【 앵커멘트 】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가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 이후 4시간이나 더 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말레이시아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사고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실종 여객기가 관제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나서 4시간 더 비행했다는 정황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장관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사와 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가 수사팀에 내용을 알려왔지만 이런 내용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발표한 사고기 잔해 추정 인공위성 사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이 공개한 3장의 위성사진은 실수로 공개됐을 뿐 사고기 잔해를 정확히 보여주지 못한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히샤무딘 후세인 /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
- "중국 측으로부터 실수라고 들었다. 사진은 사고기 잔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 온갖 추측만 난무할 뿐 잔해조차 찾지 못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N 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 편집 : 윤 진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가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 이후 4시간이나 더 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말레이시아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사고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실종 여객기가 관제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나서 4시간 더 비행했다는 정황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장관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사와 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가 수사팀에 내용을 알려왔지만 이런 내용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발표한 사고기 잔해 추정 인공위성 사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이 공개한 3장의 위성사진은 실수로 공개됐을 뿐 사고기 잔해를 정확히 보여주지 못한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히샤무딘 후세인 /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
- "중국 측으로부터 실수라고 들었다. 사진은 사고기 잔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흘렀지만, 온갖 추측만 난무할 뿐 잔해조차 찾지 못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N 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 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