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형근 "'경제사회주의' 될까 우려"
입력 2007-01-31 15:57  | 수정 2007-01-31 15:57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국민연금의 조건부 기업경영권 참여 검토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경제사회주의'로 가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출자총액제한으로 외국자본에 의한 인수합병의 길을 열어놓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연금으로 적대적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정부가 운신의 폭이 좁아진 재정과 금융 대신 국민연금을 새로운 정책의 '툴'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데 이는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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