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이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국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최근 테러가 반복되면서 중국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가장 큰 이슈는 테러 대응 문제.
지난 1일 '묻지마 칼부림'으로 17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쿤밍 테러의 영향입니다.
중국인을 대거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테러 위협에 노출된 '위험의 신세계'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수민족 문제에 주변국과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중국의 안전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만종 / 한국테러학회장
- "중국의 경제적인 발전이 비약적으로 됐지만, 소수 민족이 발전 과정에서 소외돼 온건했던 세력들이 강경하게 변화하는…."
중국에는 쿤밍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신장 위구르를 포함해 5개의 자치구가 존재하고, 무려 20개에 달하는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에서 자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인들도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테러라는 새로운 위협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이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국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최근 테러가 반복되면서 중국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가장 큰 이슈는 테러 대응 문제.
지난 1일 '묻지마 칼부림'으로 17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쿤밍 테러의 영향입니다.
중국인을 대거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테러 위협에 노출된 '위험의 신세계'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수민족 문제에 주변국과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중국의 안전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만종 / 한국테러학회장
- "중국의 경제적인 발전이 비약적으로 됐지만, 소수 민족이 발전 과정에서 소외돼 온건했던 세력들이 강경하게 변화하는…."
중국에는 쿤밍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신장 위구르를 포함해 5개의 자치구가 존재하고, 무려 20개에 달하는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에서 자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국인들도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테러라는 새로운 위협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