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척추관 협착증 "수술받기 전 시술로 많은 효과 볼 수 있어…"
입력 2014-03-13 18:52  | 수정 2014-03-13 18:55


장시간 운전하는 최 모(48)씨는 가끔씩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장시간 운전 후 종종 허리 통증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걸을 때마다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세가 반복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증상이라서 물리 치료, 약물 치료들을 권유 받았으나 효과가 없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전문 병원에서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압박되어 신경 공간이 좁아진 상태로 허리의 통증과 함께 팔과 다리에 여러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디스크가 튀어나온 경우, 신경 주위 인대가 뚜꺼워진 경우, 뼈가 자라나거나 골절후에 신경 압박하는 경우등으로 신경에 가는 혈류가 감소되므로서 요통이나 하지 저린감이나, 힘이 빠지는 증세가 생기고 심하면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가 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런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운동량이 많은 요추와 경추에서 잘 발생됩니다.

퇴행성 전방 전위증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나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신경치료, 척추 안정을 위해 증식 치료등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효과가 없다면 신경 성형술과 같은 시술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통증이 재발된다면 압박된 신경을 풀어줘야 합니다. 이때도 수술 없이, 전신 마취 없이, 당일이나 하루 입원으로도 치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분당 21세기 병원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 박정필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이 심하면 수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받기 전에 시술로서도 많은 효과를 볼 수있다고 조언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운동을 하면 할수록 병은 진행됩니다, 그렇다고 운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척추, 관절에 무리를 덜 주는 수영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유형, 배영은 좋은 운동 방법이라 하겠다. 자전거 타기도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 주지만 꾸부린 자세로 하지 않고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가 운동도 좋은 운동이지만 과다한 꺽거나 비틀림은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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