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로한'
'할리우드 트러블메이커'인 배우 린제이 로한이 같이 잔 유명 남자스타의 이름을 공개해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미국 잡지 '인 터치 위클리(In Touch Weekly)'는 12일(현지 시각) 린제이 로한이 동침한 36명의 이름이 적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룹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리바인과 배우 잭 에프론과 호아킨 피닉스, 2008년 사망한 히스레저 등의 이름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매체는 "이 명단은 로한이 지난해 1월 베버리 힐스 호텔에서 직접 작성한 것을 목격한 지인이 전해준 것"이라며 측근의 말을 빌려 "린제이 로한은 이 명단을 자신이 정복한 남자들 목록으로 여긴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콜린 패럴, 에반 피터스, 윌머 발데라마 등의 이름도 적혀있다"며 "이 명단은 할리우드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명단에 적힌 연예인들은 대부분 결혼했거나 공개적으로 연애하고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해당 매체는 이름을 가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린제이 로한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약물 중독으로 재활원에 들어갔다 나오는 등 각종 스캔들에 연루됐습니다. 최근에는 로한을 주인공으로 인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린제이'가 현지에서 방송되고 있다.
린제이로한에 대해 누리꾼들은 "린제이로한, 히스레저까지?" "린제이로한, 충격적이네" "린제이로한, 36명이라니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