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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추가 발견…더 많은 운석 발견 가능성↑
입력 2014-03-13 15:40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진주 운석 추가 발견이 화제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진주 운석 추가 발견이 화제다.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 90% 이상으로 판명된 가운데, 11일 암석이 발견된 곳과 불과 4km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운석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박상덕 씨의 콩 밭에서 전날 파프리카 재배 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검은색의 둥근 모양인 이 물체는 높이 17cm, 길이 14cm, 무게 4.1kg 정도된다. 10cm 가량 흙속에 박힌 채 발견된 이 물체는 처음 발견된 운석 무게의 절반가량이다.

유성이 목격되던 날, 이곳 마을에서는 천둥 치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그 소리가 유성이 떨어지는 소리였다면 더 많은 운석 추정 물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과거 러시아처럼 운석을 찾아 나서는 주민들의 운석 탐사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떨어진 운석이 금보다 40배 비싼 고가에 팔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운석 사냥꾼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편 평범한 운석의 가격이 g당 10만원에 거래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다. 운석의 소유자는 땅 소유자가 아닌 최초 발견자가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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