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노사가 주야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다음달 2일 찬반투표를 통해 '2교대 근무제도'도입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야 2교대 근무제 도입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던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가 이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노사가 빠른 시간 안에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입니다.
노조가 주야 2교대 근무제도 도입을 주장했던 사측의 요구를 전격적으로 받아 들인 것입니다.
이처럼 잠정 합의안이 마련됨에 따라 노조는 다음달 2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찬반투표에서 2교대 근무제도 도입이 가결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해에도 전주공장 노사는 해마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주야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부결된 바 있습니다.
이후 노조는 내부적으로 2교대 근무제도 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노-노 갈등'이 확산됐습니다.
국내 사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2교대 근무를 거부하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2교대 근무제도가 도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조는 다음달 2일 찬반투표를 통해 '2교대 근무제도'도입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야 2교대 근무제 도입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던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가 이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노사가 빠른 시간 안에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입니다.
노조가 주야 2교대 근무제도 도입을 주장했던 사측의 요구를 전격적으로 받아 들인 것입니다.
이처럼 잠정 합의안이 마련됨에 따라 노조는 다음달 2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찬반투표에서 2교대 근무제도 도입이 가결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지난해에도 전주공장 노사는 해마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주야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부결된 바 있습니다.
이후 노조는 내부적으로 2교대 근무제도 도입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노-노 갈등'이 확산됐습니다.
국내 사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2교대 근무를 거부하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2교대 근무제도가 도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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