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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함익병 발언 논란, 솔직히 좀 부럽다” 왜?
입력 2014-03-13 10:23  | 수정 2014-03-13 13:59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홍혜걸 박사가 ‘함익병 발언 파문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부러움까지 표했다. 이 글 역시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홍 박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깐 산책 나갔다 돌아오니 우리나라 인터넷이 지인의 기사로 난리가 났다. 워낙 거침없는 분이긴 해도 걱정이 앞선다”며 흥미로운 현상은 그의 발언에 대한 여론이 딱 절반이라는 것. 예상했던 일이지만 개인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나뉘는 듯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는 대단히 개인적으로 본받을 점이 많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빠이며 좋은 이웃이자 친구”라며 그의 발언에 기분 나쁜 분들도 많겠지만 그냥 그의 개인 의견이라 받아들일 것을 제안하고 싶다. 그가 정치인도 언론인도 아니므로. 우리 사회가 조금 너그러워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솔직히 그가 조금은 부럽다. 저렇게 과격한 말을 해도 될 만큼 누구도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기 때문에”라며 속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함익병 원장은 월간조선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 안철수는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등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방송 하차 서명운동이 일어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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