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신흥시장 통화가 반등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중국 경제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상품가격과 관련이 큰 신흥 통화들이 그동안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면서 금일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 금융시장에 전반적으로 확산된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하단이 지지돼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풀이된다.
위험회피 심리가 여전히 금융시장에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우리은행은 예상레인지로 1063.0원~1071.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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