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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아파트 포상, 모스크바서 골라잡으면 지급
입력 2014-03-13 08:51 
러시아 정부가 소치올림픽 전종목에서 메달을 딴 안현수에게 원하는 아파트를 포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안현수가 러시아 모스크바 고급 아파트를 지급 받게 된다.
러시아의 한 언론은 10일, 러시아 무트코 체육장관의 말을 인용해 안현수가 정부로부터 아파트를 지급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무트코 장관은 빅트르 안(안현수)의 아파트 포상 문제가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세계선수권에서 돌아오는 대로 아파트를 고르게 하고 선택한 집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되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을 준비 중인 안현수는 대회 이후 모스크바로 돌아오면 킴키에 위치한 아파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 2월 24일 막을 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딴 전무후무한 선수가 됐다. 안현수 금메달 획득은 러시아 최초 쇼트트랙 금메달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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