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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전혜빈 "사랑해" 폭탄 고백…폭풍 눈물은 왜?
입력 2014-03-12 21:00 
'박기웅 전혜빈·전혜빈 폭풍 눈물' 사진=SBS


'박기웅 전혜빈' '전혜빈 폭풍 눈물'

배우 박기웅과 전혜빈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박기웅과 전혜빈은 아침부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박기웅은 잠에서 깨자마자 전혜빈의 방으로 향했고 이불 속에서 잠들어 있는 전혜빈에게 박기웅은 "이런 말 하기 뭐한데 사랑해"라고 말했습니다.

박기웅의 사랑 고백에 잠에서 깬 전혜빈도 당황하지 않고 "나도 사랑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알고 보니 이런 ‘사랑해 인사는 숙소 생활의 공동 수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소 입성 당시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생활 공동 수칙을 정했고, 아침마다 서로 '사랑한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기로 한 것입니다.

한편 '전혜빈 폭풍 눈물'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전혜빈은 예비 소방대원 교육에 참석해 13년 전 화재 영상을 시청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현장에 있었던 소방관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건물 주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대원들 7명 전원이 생을 마감한 사건입니다.

영상을 시청하던 전혜빈은 "내 앞에서 대원들이 들어간 건물이 무너진 것을 본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불법 주 정차된 차들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라고 자신의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네티즌들은 "박기웅 전혜빈·전혜빈 폭풍 눈물, 갑자기 사랑한다고 해서 깜짝 놀랬네" "박기웅 전혜빈·전혜빈 폭풍 눈물, 박기웅 오랫만이네" "박기웅 전혜빈·전혜빈 폭풍 눈물, 전혜빈 우는데 나도 눈물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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