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규혁(36·서울시청)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규혁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규혁은 동계올림픽 최다 출전자(6회)로서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달했다.
이규혁은 지난 20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1994 릴레함메르를 시작으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까지 6회 연속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는 동·하계 종목을 통틀어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올림픽 참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하지만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규혁은 이번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2위, 500m에서는 4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규혁은 메달과 관계없이 발휘한 투혼으로 이미 ‘국민 영웅이었다. 이에 이규혁은 나는 항상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부족해서 더 노력했고 지금은 선수다운 선수가 된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규혁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전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규혁은 후배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gioia@maekyung.com]
이규혁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규혁은 동계올림픽 최다 출전자(6회)로서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달했다.
이규혁은 지난 20년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1994 릴레함메르를 시작으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까지 6회 연속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는 동·하계 종목을 통틀어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올림픽 참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하지만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규혁은 이번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2위, 500m에서는 4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규혁은 메달과 관계없이 발휘한 투혼으로 이미 ‘국민 영웅이었다. 이에 이규혁은 나는 항상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부족해서 더 노력했고 지금은 선수다운 선수가 된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규혁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제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전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규혁은 후배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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