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부산시, 연고 활성 위해 손잡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부산시와 부산아이파크가 지역민의 건전한 스포츠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시와 부산 아이파크는 지역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대 측면에서 프로 스포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와 관련, 연중 대대적인 홍보 동참을 약속했다. 부산시청 광장을 비롯해 시청에 비치된 옥외 전광판을 통해 경기 일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내 지하철 안내판에서도 부산 아이파크 경기 일정이 소개된다.
뿐만 아니다. 부산시는 부산시보, 반상회보 등의 인쇄매체에 부산 아이파크 경기 일정을 게재하고 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채널 등 SNS까지 활용해 다방면으로 축구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든 홍보를 약속했다.
부산 아이파크 김원동 사장은 지난해 ‘다함께 부산을 슬로건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구팀을 표방했다. 올 시즌 부산시의 이러한 지원이 부산 축구단이 부산 지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면서 팀도 부산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부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겠다”며 이번 협력에 반색을 표했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지난해 우승팀 포항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부산시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양문형 냉장고, LED TV, 국제선 왕복항공권, 브라주카 축구공 100개 등이 경품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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