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61억달러 흑자 기록
입력 2007-01-31 08:30  | 수정 2007-01-31 09:18

지난해 6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05년 150억달러 흑자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지만, 예상했던 흑자는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지난해 61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예상대로 경상수지 60억달러를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흑자가 60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04년 281억달러, 2005년 150억달러 흑자에 비해 크게 감소했는데요,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으로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줄어든 반면, 여행수지 적자는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품수지에서는 지난해 수출이 14.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수입이 늘어나면서 흑자규모가 2005년보다 34억달러 줄어든 292억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늘었는데요,

서비스수지는 운수수지 흑자가 줄어들고 여행수지 적자가 늘어나면서 2005년보다 51억달러가 확대된 18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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