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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정겨운, 동네 찌질 한 오빠 같아, 마성의 매력 느껴”
입력 2014-03-12 14:25 
사진=김승진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윤승아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정겨운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12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KAFA FILMS 2014 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상대역 정겨운에 대해 같은 소속사라서 연기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극중 정도 역을 맡은 정겨운에게 마성의 매력을 느꼈다. 찌질 한 동네 오빠를 보는 듯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윤승아는 이어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경희는 전작들을 통해 보여줬던 귀여운 모습 보단 건조하면서 억척스러운 면이 내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KAFA는 현재의 거장 감독 뿐 아니라 가능성 충만한 신인 감독들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가며 실력으로 무장한 영화인들을 배출한 한국의 대표 영화 교육 기관이다. 올해 ‘KAFA FILMS 2014는 색다른 아이디어와 연출이 돋보이는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세 편의 영화를 통해 미래 거장 감독의 첫걸음을 알린다.

한편, 오는 4월 17일 개봉하는 ‘이쁜 것들이 되어라는 정겨운, 윤승아의 새로운 매력과 2030 세대가 공감할 소재로 올 봄 관객층을 공략한다. 극 중 정겨운은 엄마의 뒷바라지로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지만 이후 10년째 사법고시생으로 지내는 정도 역으로 분해 귀여운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윤승아는 정도 아버지의 두 집 살림을 통해 정도와 남매가 된 경희 역으로 억척녀로 변신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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