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강화…수출 `2억달러`달성 목표
입력 2014-03-12 13:45 

조달청이 우수조달업체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조달청은 올해 우수조달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통해 2억달러 규모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조달청을 이를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PQ기업)을 기존 95개사에서 200개로 늘리고 거점국가를 기존 8개국에서 14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조달 시장 개척단 파견 국가를 다양화해 인도·미얀마, 베트남.필리핀, 중동 등에 3회에 걸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박람회와 국제 전시회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거점국가 조달시장의 주요 벤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PQ기업과 1대 1 상담회도 개최해 지난해 164개사이던 상담회 참가기업이 올해 192개로 늘어나도록 할 방침이다.
지순구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올해는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기존 지원업무 외에 모든 PQ 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시적이고 포괄적 지원방안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해외조달시장 수출지원 내실화로 향후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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