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호야 개명, “본명은 이호동… 강호동 때문에 이름 바꿔”

‘예체능 호야가 개명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입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태권도 합격 단원을 만나러 가는 강호동과 호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강호동은 이름이 호야, 호동이라 비슷하다. 우리 둘이 이름을 합치면 ‘호야동이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호야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본명은 이호원인데 이건 개명한 거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호야는 개명 전 이름은 이호동이었다. 내가 아홉 살 때 강호동 형님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냈다. 그 때 친구들이 나를 놀려서 맨날 울었고, 결국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나 때문에 이름을 바꾼거냐. 좋은 영향을 줘야 하는데 바보 이미지여서 이름을 바꿨다니 짠하다. 한편으로는 반가운데 살짝 속상하다”고 말했습니다. 호야는 두 달 동안은 울었던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예체능 호야 개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호야 개명, 원래 이름이 호동이었다니”, 예체능 호야 개명, 바꾼게 더 낫긴 낫네”, 예체능 호야 개명, 한 글자 차인데 느낌이 많이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