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장위뉴타운 6구역 163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
입력 2014-03-12 11:37 

장위뉴타운 6구역이 중소형 위주 총 163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12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건축취원회에서 성북구 장위동 25-55 일대 장위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지 6만990㎡에 용적률 265.11%가 적용돼 지하 3층, 지상 33층 15개동 연면적 25만4358㎡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 38~105㎡ 1637가구 중 조합원.일반분양분은 1352가구, 임대주택은 285가구다.

면적별로 ▲38㎡ 129가구 ▲46㎡ 126가구▲59㎡ 30가구 ▲59㎡ 473가구 ▲84㎡ 818가구 ▲105㎡ 61가구다.
계획안에 따라 전체 가구수의 46.3%인 758가구가 전용 59㎡이하 소형으로 공급된다. 당초보다 용적률을 20% 높이는 대신 소형물량을 기존 264가구에서 494가구 늘렸다.
구역 동측에는 2만2792㎡ 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개방하고, 구역 서.남측 도로는 폭을 넓혀 도로망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은 서측으로는 한천로, 남측으로 화랑로와 접해 있고 지하철1호선 석계역, 6호선 돌곶이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사업지 동측에는 우이천 등이 인접해 주변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로 소형주택이 늘어난 만큼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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