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51㎏ 들어올린 신발끈…코오롱스포츠 `헤라클레스` 한국기록 달성
입력 2014-03-12 10:42  | 수정 2014-03-12 10:43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신발끈 '헤라클레스'가 550㎏이 넘는 무게를 들어올려 한국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헤라클레스에 대한 인장력(잡아당기는 힘) 실험을 진행해 한국기록원에서 한국 최고기록 공식인증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헤라클레스는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이용한 신발끈으로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출시한 등산화 '하이맥스'에 사용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 해양경찰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인남녀 7명이 탑승한 무게 551㎏의 탑승장치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스포츠 측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인정 받기 위해 월드기네스 등 세계기록 인증업체에도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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