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1060원 후반대 레인지 장세 지속
입력 2014-03-12 09:32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0.34%) 오른 1068.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0.37%) 상승한 1069.0원에 개장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시장을 움직일만한 큰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힘들어 수급을 소화하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동력 부재로 보합권 흐름을 보이다 아시아 통화 강세와 롱스탑 등 달러 매도 영향으로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후 1064원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갔으나 장 후반 숏커버성 거래들이 나오면서 낙폭을 만회해 1065.1원에 마감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등락폭으로 1065.00원에서 1074.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43포인트(0.41%) 내린 1만6351.2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9.54포인트(0.51%) 떨어진 1867.6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27.26포인트(0.63%) 하락한 4307.19에 장을 마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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