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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던진 투구만큼 생각도 깊어져요` [MK포토]
입력 2014-03-12 09:20 
임창용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컵스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캑터스리그에 출전했다. 8회초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이 라이언 휠러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맞은뒤 송진 가루를 만지고 있다.

임창용은 첫 타자 팀 휠러에게 볼넷, 두 번째 타자 라이언 휠러에게는 투런포를 맞았다. 다음 타자 벤 폴센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제인슨 프라이디와 잭슨 윌리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마지막 상대 애덤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1이닝 동안 안타 1개(홈런), 볼넷 1개를 내줘 2실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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