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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핑크머리 변신, 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입력 2014-03-12 09:19 
이보영 핑크머리, 배우 이보영이 핑크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이보영 핑크머리

배우 이보영이 핑크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은 기동찬(조승우 분)과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수현은 한샛별(김유빈 분)이 유괴당해 죽은 후, 딸이 익사체로 발견된 저수지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녀는 딸이 죽기 14일 전으로 타임슬립했다.

김수현은 전직 형사였던 기동찬(조승우 분)와 손을 잡고,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나섰다. 우선 김수현은 샛별을 살리기 위해서는 부녀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수현은 기억을 더듬어 피해 여성을 찾았지만 결국 그녀 죽음을 막지 못했다. 범인은 세번째 살인을 계획했고 김수현은 다시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다. 김수현은 세 번째 피해자가 30대 가라오케 도우미라는 걸 떠올렸다.

발견 당시 그물 스타킹에 가죽워커, 미니스커트, 인조밍크, 꽃무늬 티셔츠, 핑크 머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것. 김수현은 여성을 찾아냈으나 희생자는 김수현 말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희생자는 기동찬의 설득에 김수현과 옷을 바꿔 입기로 했다. 김수현은 피해자의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나 기동찬과 강력반 반장 현우진(정겨운 분)을 놀라게 했다.

이 장면에서 김수현 역의 이보영은 핑크색 가발에 망사스타킹, 짙은 화장으로 차분한 이미지를 버리고, 아찔한 섹시미를 뽐내며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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