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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태권도단 완성…새로운 도약 시작됐다
입력 2014-03-12 00:54 
사진=예체능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드디어 ‘예체능 태권도단이 완성됐다.

11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7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태권도단의 단원을 뽑기 위한 일반인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일반인 오디션에는 유치원생부터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못 다 이룬 꿈을 펼치기 위한 문을 두드리는 참가자들이 쏟아졌다.

태권도 유단자는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화려한 발차기 실력을 선보이거나 날렵함을 뽐냈으며, 태권도 실력이 전혀 없는 참가자들은 다소 어설픈 몸동작을 보이면서도 예체능 태권도단에 합류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드러냈다.

오디션이 끝난 후 멤버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며 합격자를 선정했다.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합격자들은 부상으로 포기해버린 꿈을 이루고 가고 싶다” 꼭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 결혼과 함께 접었던 꿈을 10년 만에 다시 펼쳐보고 싶다” 등의 목표를 밝히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써 총 12명읜 단원으로 완성된 ‘예체능 태권도단. 그들은 기합과 함께 각오를 다져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제작진들은 한국 체육대학교 앞에 모인 ‘예체능 태권도단에게 특명을 내렸다. 2주 후에 태권도 시합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사진=예체능 캡처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본격적으로 태권도 단련에 들어간 단원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예체능식 트레이닝은 다시 시작됐다. 맹훈련을 통해 ‘예체능 태권도 단원들이 또 어떤 변화를 보일지, 그리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통해 선사할 웃음과 감동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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