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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식 죽음에 연예인 생계형 자살 주목,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까지…
입력 2014-03-11 19:36 
사진출처= 배우 프로필, 스타투데이

배우 우봉식이 우울증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연예인들의 생계형 자살이 네티즌 사이 화제에 올랐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배우 우봉식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세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우봉식씨는 최근 배역을 구하지 못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으로 생활을 연명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평소 우울증까지 앓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봉식의 안타까운 죽음에 생계형 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다른 연예인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우봉식과 같은 이유로 사망한 정아율의 어머니는 "연예인 하면서 단 10원도 벌지 못했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SBS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김수진도 생활고에 시달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듀크'의 김지훈 역시 오랜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2013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배우 우봉식의 자살 소식에 네티즌은 "우봉식뿐만 아니라 정아율,김수진,김지훈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우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안타까운 현실이구나",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우울증에 생활고까지.. 힘들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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