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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5년부터 최저 연봉 2700만원으로 인상
입력 2014-03-11 17:50  | 수정 2014-03-11 18:07
프로야구선수의 최저 연봉은 2015년부터 2700만원으로 인상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선수의 최저 연봉이 2015년부터 2700만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2014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선수의 참가활동 보수 최저액을 내년부터 2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올해까지 최저 연봉은 2400만원으로 300만원(인상률 12.5%)이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보상선수 규정도 개정했다. 규약 제 165조(구단의 보상)에는 FA 신청선수가 이듬해 2월 1일 이후 계약할 경우 보상선수 조항에 신인선수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이 없었다. 이에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전년도 지명된 신인선수는 포함되지 않는다라는 조항을 추가했다.
또한, 지난해 결산은 211억9014만6115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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