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브라질 출신의 신임 감독 알툴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강원FC가 지난달 11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됐던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압박과 스피드를 강조했다. 상대가 공을 소유했을 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주문했고 역습 전환 시에도 중앙에서 짧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빠르게 공격으로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포지션의 예외가 없었다.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강하게 다져진 체력이 있었다. 배명호 수석코치는 2002월드컵 당시 피지컬 전담코치 경력을 살려 선수들의 체력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웨이트트레이닝, 코어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근육량과 파워를 키웠다. 또 해변에서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 뒤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을 단련시켰다.
효과는 평가전 결과로 증명됐다. 강원FC는 카자흐스탄, 마케도니아,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의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7전 4승1무2패를 기록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매 경기 선발라인업이 바뀐 가운데에서도 달라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없었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다.
조엘손, 김동기, 최승인(이상 FW) 최인후, 이종인(이상 MF) 정우인, 정헌식(이상 DF) 등 각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고루 포인트를 올리는 수확도 있었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한 득점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알툴 감독은 예상보다 빠르게 선수들이 성장했다. 터키에서 강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기특하다. 한계를 이겨내며 흘린 땀은 값진 승리로 응답할 것이다. 한층 더 단단하고 견고해진 강원FC를 위해 올 시즌 뜨겁게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강원FC 선수단은 짧은 휴식 뒤 오는 22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경찰청과의 2014시즌 홈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lastuncle@maekyung.com]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압박과 스피드를 강조했다. 상대가 공을 소유했을 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주문했고 역습 전환 시에도 중앙에서 짧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빠르게 공격으로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포지션의 예외가 없었다.
이러한 변화의 밑바탕에는 강하게 다져진 체력이 있었다. 배명호 수석코치는 2002월드컵 당시 피지컬 전담코치 경력을 살려 선수들의 체력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웨이트트레이닝, 코어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근육량과 파워를 키웠다. 또 해변에서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 뒤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을 단련시켰다.
효과는 평가전 결과로 증명됐다. 강원FC는 카자흐스탄, 마케도니아,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의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7전 4승1무2패를 기록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매 경기 선발라인업이 바뀐 가운데에서도 달라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없었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다.
조엘손, 김동기, 최승인(이상 FW) 최인후, 이종인(이상 MF) 정우인, 정헌식(이상 DF) 등 각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고루 포인트를 올리는 수확도 있었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한 득점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알툴 감독은 예상보다 빠르게 선수들이 성장했다. 터키에서 강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기특하다. 한계를 이겨내며 흘린 땀은 값진 승리로 응답할 것이다. 한층 더 단단하고 견고해진 강원FC를 위해 올 시즌 뜨겁게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강원FC 선수단은 짧은 휴식 뒤 오는 22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경찰청과의 2014시즌 홈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