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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점 폭발’ 문선재 “무조건 최선 다한다”
입력 2014-03-11 16:48 
LG 트윈스 내야수 문선재가 첫 시범경기에서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문선재가 시범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하고 있는 문선재로서는 기분 좋은 첫 경기였다.
문선재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첫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좌익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문선재는 1-1로 동점을 만든 6회초 2사 만루 찬스서 임창민을 상대로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리며 3-1로 앞섰다. 이어 3-2로 추격을 허용한 8회초에도 2사 2, 3루서 고창성에게 2타점 쐐기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NC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를 마친 뒤 문선재는 전지훈련 동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있다”며 매 상황 자신감을 갖고 상황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문선재는 포지션 경쟁에 대해 난 무조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 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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