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201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26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억34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국내 통신사업자의 기가인터넷 설비 투자 확대가 매출 증가의 주된 원인이며, 해외시장에서도 신규 거래선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과 관련 2012년 대비 관계기업 투자지분 순손실 감소와 대여금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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