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오는 13일 대규모 집회 예고
입력 2014-03-11 14:48 

전국 휴대전화 판매망 모임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 철회를 요구하는 '영업정지 철폐 위한 30만 종사자 총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영업정지 철회를 비롯한 보조금 규제, 생계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청와대와 여야 정당에 서명부를 전달한다는 입장이다.
협회 측은 "정부가 시장 생태계를 고려한 실질적 규제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이통 소상인의 피해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일 이통 3사에 각 45일간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방통위도 1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통 3사의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제재 수의를 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결정에 준하는 장기간 영업정지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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