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생경제회담 사실상 성사
입력 2007-01-30 15:22  | 수정 2007-01-30 16:15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다음주 민생경제회담을 갖습니다.
개헌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키로 했는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


<앵커>
대통령과 제1야당간 민생경제회담이 이뤄지는 것이네요.

<기자>
네, 가급적 다음주에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병완 비서실장과 박재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등은 오늘 오전 만나 민생경제회담의 의제와 회담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만남에서 양측은 민생경제대책과 2월국회 입법처리 문제 등을 논의하되 개헌문제는 의제서 제외키로 했습니다.

당초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의제로 개헌문제를 집어 넣을 것이냐를 놓고 줄달리기를 하면서 회담 전망이 불투명했었습니다.


회담 시기는 다음주로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뤄는데요.

이를 위해 양측은 2월 1일 두번째 실무회담을 갖고 자세한 의제와 회담일정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2차 실무회담에는 1차 참석자 외에 양측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등이 추가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회담이 성사되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재작년 9월 대연정 담판 만남이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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