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3회 수상자에 강윤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교수는 최근새로 정립된 질환인 위장관기질종양에 대한 국내외 연구.교육을 선도해 진단과 치료법이 자리잡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됐다.
강 교수는 현재 위암 약물요법에 관한 임상연구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실험 연구, GIST 환자 유전체 분석에 따른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연구 등을 계속하고 있다.
강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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