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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위례 열병합발전 금융자문사 경쟁 `후끈`
입력 2014-03-11 11:07 

[본 기사는 3월 7일(06: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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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000억원 규모의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금융 주선·자문사 선정을 놓고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사간 물밑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위례 집단에너지사업의 주사업자인 SK E&S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금융자문 주선사 선정에 착수했다. 위례 집단에너지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447MW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새로 건설될 위례 신도시내 주민들에게 열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주 내용이다.
이와 관련 SK E&S와 지역난방공사는 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으로 부터 제안서를 제출 받았으며 이달중 선정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금융사는 총사업비 8000억원중 7000억원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부 '론' 자금 유치 자문과 주선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한편 SK E&S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해 합작법인인 위례에너지서비스(SK E&S 71%, 한국지역난방공사 29%)를 설립한바 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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