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인들이 크림자치공화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해군 부대 앞에서 자동소총을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해군 관계자는 해당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부대원이 이날 오후 2시께 바크치사라이 마을 인근 우크라이나 해군 부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포가 있었다. 우크라이나군 부대장은 러시아 부대가 자리를 떠나도록 협상을 시도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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