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초청으로 오는 8월14일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14일부터 18일까지 방한, 박 대통령 면담 및 대전교구에서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는 13∼17일까지 대전•충남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15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합니다.
민 대변인은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