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한체육회 “김연아 판정논란 모든 조치 취하겠다”
입력 2014-03-10 18:15 
사진=대한체육회 캡처
대한체육회가 계속된 김연아의 판정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선수 관련 민원 답변이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때부터 제기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심판 판정과 관련돼 대한체육회 차원의 태도를 결정해 발표한 것이다.
여기서 대한체육회는 이미 현지에서 선수단 차원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조사와 입장표명을 요청했다고 밝힌 뒤 그와는 별개로 체육회 차원에서도 전문가 분석 및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추가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이후 계속된 팬들의 민원 제기에 답을 올린 것인데 대한체육회가 어떤 방법과 루트를 통해 이번 판정 논란에 대해 대처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달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빼어난 연기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은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