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연정, 결혼 17년 만에 아이 낳게 된 사연은?
- 원인 불명 불임증 "늦둥이 출산 이유? 목욕탕서 본 아이 때문"
- "42세에 늦둥이 출산…아이 낳은 후 철들었다"
- ‘딩크족 향한 뼈 있는 일침!
- 첫 방송, '결혼이 장난이니?' 젊은 세대들의 이기적인 결혼관 두고 신구세대 간 치열한 세대차이 전쟁
- MBN '대화가 필요해'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세대 간 소통
- 신구세대가 직접 만나, 우리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찾아본다
- "세대간 갈등? 대화가 필요해!"… 소통으로 처방전
개그우먼 배연정이 원인 불명의 불임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에는 '결혼이 장난이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고, 배연정은 일명 딩크족(DINK:Doble income, No kid의 약자,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현 시대의 맞벌이 부부) 출연자들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건네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배연정은 결혼 5년 차인 이들 부부에게 나 역시 평소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심지어 친구들이 아이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온다고 하면, 다음에 보자고 할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배연정은 결혼 후 일부러 아이를 낳지 않았다. 첫째를 낳고 힘들었고, 그래서 17년 동안 안 낳았다. 하지만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름이 생기듯 감정도 변하더라. 어느 날 목욕탕에서 본 아이 때문에 아이가 갖고 싶어졌다. 그런데 병원에서 원인 불명의 불임이라고 하더라.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더욱더 간절해졌고, 오랜 노력 끝에 42세 나이에 어렵게 늦둥이를 출산했다”고 털어놓아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여자의 몸은 갱년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변한다. 그게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그 후로 22년이 흘렀다. 어릴 때는 아이가 그냥 귀찮기만 했지만, 둘째를 낳고 나 스스로 철이 든 것 같다”며 아이를 거부하는 이들 부부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한편, 이날 첫 방송에서는 신세대들의 ‘이기적인 결혼관을 주제로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현격한 가치관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정면 토론으로 맞붙었습니다.
세대별 다채로운 의견들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는 ‘세대 대화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것.
오는 16일(일) 밤 11시 방송될 MBN 대화가 필요해 2회에서는 요즘 젊은 세대의 이해 불가 놀이 문화를 두고 신구세대 사이의 피 튀기는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