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난해 서울 아파트 6만건 28조원 거래
입력 2014-03-10 17:14 
2013년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총 6만3843건이며 총거래액은 약 28조원에 달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거래건수는 56%, 거래금액은 55% 늘어난 것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가격 구간별로 2012년에 비해 강남3구의 5억~6억원 구간과 비강남권의 3억~4억원 구간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정부의 6억원 이하(혹은 전용 85㎡ 이하) 양도세 한시감면 정책과 실수요자에 중점을 둔 생애최초주택대출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거래량과 총거래액의 증가에도 평균 거래가격은 4억4007만원으로 소폭(475만원) 하락했다. 고가 아파트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찾는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영향이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