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IG 신임 사장에 남영우 전 LG전자 사장
입력 2014-03-10 16:51 

LIG그룹 신임 사장에 남영우(63·사진) 전(前) LG전자 사장이 선임됐다.
LIG그룹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남 전 LG전자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남 사장는 1951년 경기 구리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은행을 거쳐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LG구조조정본부(부사장), LG전자 경영혁신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사장)을 지내고 지난해 국내로 복귀해 해외법인 경영관리지원(사장) 업무를 맡아왔다.
남 사장은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등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LIG손해보험 매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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