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해명'
배우 진세연이 겹치기 출연으로 다시 한번 도마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 입장을 밝히고 KBS측과 타협했습니다. 이에 진세연의 과거 목욕신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진세연이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 이어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된 게 겹치기 출연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이 안 된다"며 "겹치기 출연은 특정 시간에 다른 작품에 동시에 나가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감격시대' 제작사 대표, KBS CP와 이미 논의된 사항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관계자는 "KBS의 사전 동의를 받고 헝가리에 4일동안 다녀왔다. '감격시대' 스케줄에 전혀 지장이 없다"며 "'감격시대'가 4월 2일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 초에 방송된다. 두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을 하지 않는데 겹치기 출연이라고 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상황에 가장 민감하며 SBS에 항의 제스처를 취했다고도 알려진 KBS 측 역시 10일 '감격시대'의 정해룡 책임총괄 프로듀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세연이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다는 것은 이미 파악됐던 터"라며 "그러나 예정됐던 시기를 잘 지키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에 SBS와 이야기 끝에 서로 조율하며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진세연의 과거 목욕신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세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 목욕신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진세연 해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세연 해명, 억울했겠네" "진세연 해명, 목욕신 야해" "진세연 해명, 진세연 청순하게 생긴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