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의사협회 집단 휴진…문 여는 병원 찾기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입력 2014-03-10 15:18 
의사협회 집단 휴진, 문 여는 병원 찾기/ 사진=보건복지부 트위터


의사협회 집단 휴진…문 여는 병원 찾기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의사협회 집단 휴진' '문 여는 병원 찾기'

10일 동네병원과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료 영리화 정책에 반대해 전국적으로 파업(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일부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대학병원 레지던트와 인턴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초 의사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파업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전국 70여 개 병원 수련의들이 응급실과 중환자실 근무자를 제외하고 속속 파업에 동참하기로 해 의료 공백은 예상보다 커지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비상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에 나섰지만 노약자나 환자가 있는 가정에선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집단 휴진을 대비해 이날 하루동안 운영하는 병원 확인 방법을 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복지부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전국 시도 168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정보를 전화와 홈페이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황은 보건복지콜센터(129)와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콜센터(1577-1000), 검강보험심사평가원콜센터(1644-2000)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 복지부 우리동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찾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E-gen(www.e-gen .or.kr),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를 통해 조회가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애플 OS인 iOS의 앱장터인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스트폰용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전공의 780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300~400명이 오늘 하루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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