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서초구 이전 계획에 대해 중구와 종로구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중구와 종로구는 지난해 국립의료원을 찾은 환자의 70% 정도가 의료취약계층이라며 대체 의료시설 없이 이전하면 지역사회 서민의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의료원의 외래환자 중 강북 지역 주민들이 56%에 달한다며 이전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난 1958년 개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올 1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18년 서초구 원지동에 새 건물이 완공되는 대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중구와 종로구는 지난해 국립의료원을 찾은 환자의 70% 정도가 의료취약계층이라며 대체 의료시설 없이 이전하면 지역사회 서민의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의료원의 외래환자 중 강북 지역 주민들이 56%에 달한다며 이전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난 1958년 개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올 1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18년 서초구 원지동에 새 건물이 완공되는 대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