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스토리'로 일본 내 한류 재점화
입력 2014-03-10 14:29  | 수정 2014-03-10 14:29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2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을 일본의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제3회 신화 창조 프로젝트 비즈니스 피칭 & 상담회'를 내일(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흥원은 투자유치, 선 판매, 공동제작 등을 통해 작품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피칭 및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할 예정입니다.
참가 예정작품은 최우수작인 '트랜스포터, 표사'(최지영 PD)를 비롯해 '폭풍'(조용득 작가) '날개족 전사 우투리'(권유선 작가) '퇴마닥터 최후'(이민영 작가) '히스톨져'(박성우 작가)의 총 5개 작품입니다.
이들 작품은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수상작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스토리창작센터'에 입주해 컨설팅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으며 스토리를 완성해 왔습니다.
이도형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은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하는 콘텐츠가 늘면서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인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 등이 절실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우리 콘텐츠의 일본 수출이 성사돼 최근 주춤한 일본 내 한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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