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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컴백, ‘강남스타일-젠틀맨’에 이어…‘기대만발’
입력 2014-03-10 13:38 
가수 싸이가 올 봄, 드디어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월 컴백이 유력했던 싸이에 대한 소식이 끊어진 상태라 팬들이 의아해하고 있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다. 이미 신곡 녹음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모두 끝마친 상태였던 싸이는 컴백 시기를 계속 고민하고 있었으나 최근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들에 따르면 싸이는 2NE1에 이어지는 YG의 2014년 컴백 라인 두 번째 주자로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YG는 올해 빅뱅-싸이-2NE1 등 간판 뮤지션들의 그룹 및 솔로 컴백은 물론이고 위너, 악동뮤지션 등 신인들의 데뷔까지 줄지어 예고하고 있다.

이에 첫 주자로 나섰던 2NE1이 국내 음원차트 싹쓸이에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사상 최고 성적으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YG가 후속 주자를 누구로 선정할지에 국내와 음악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던 참이다.
현재까지 싸이의 신곡 내용에 대해서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앞서 YG 측은 싸이가 ‘젠틀맨처럼 하나의 곡이 아닌, 여러 곡을 연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란 계획을 암시한 바 있으나 공식 발표는 아니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세계 최대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조회수 20억뷰를 향해 달려가며 수년간 누구도 깨기 힘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중이다.
한편 이번 싸이의 신곡들 중에는 미국 힙합 거장 스눕 독과 빅뱅 지드래곤 등 깜짝 스타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싸이, 미국 힙합 가수 스눕독, 빅뱅 지드래곤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컷이 세 장 게재돼 큰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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