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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박영규 “이인임은 내 인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는 역할”
입력 2014-03-10 13:35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남우정 기자]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할을 맡은 박영규는 정현민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의 기자간담회에 조재현, 박영규, 안재모, 임호, 강병택 PD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정도전에서 박영규가 맡은 이인임 캐릭터는 주인공 정도전, 이성계 못지 않는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박영규는 처음에 이인임이라는 인물이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대본을 받고 강병택 감독에게 바로 연락했다. 내 인생에서 다시 만날 수 없고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역할이라 어떤 이해관계 없이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민 작가를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대본 만날 때마다 염려와 흥분을 가지고 매주 만났다. 나에게 준 이인임이라는 캐릭터에 내 마음을,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 작가를 만난다는 자체가 평생에 한 번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영규는 내 역할을 누가 해도 튀는 역할이다. 그런 고마움을 갖게 되는 여러 상황이 행복하다”며 객관적인 시각과 그림을 오버하지 않고 진솔하게 그릴려고 한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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