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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의 자신감 “우리 선수들 다 미쳐있다”
입력 2014-03-10 11:55 
인천 전자랜드를 정규시즌 4위로 이끈 유도훈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선수들을 믿는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자랜드를 정규리그 4위로 이끈 유 감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4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플레이오프에서는 경험이 중요하다. 하지만 경험보다 어떻게 준비하느냐,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강하느냐에 따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물론 KT에 대한 경계심은 잊지 않았다. 5차전까그는 전창진 감독님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KT와 우리는 팀 컬러가 매우 비슷하다. 우리는 높이의 팀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미쳐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박성진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는 다들 미쳐있는데 박성진이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전자랜드와 KT는 1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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