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수족관 돌고래 새끼 3일만에 폐사
입력 2014-03-10 11:31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서 태어난 돌고래 새끼가 태어난 지 3일만에 폐사했다.
울산 남구청은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장꽃분'이 출산한 돌고래 새끼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10일 오전 4시50분께 죽었다고 밝혔다.
이 돌고래 새끼는 지난 7일 오전 11시40분께 몸무게 25㎏, 길이 110㎝ 크기로 태어났다. 수족관 돌고래 생존률은 10~30%로 매우 낮고, 꽃분이처럼 초산인 경우 생존률은 0%대에 불과해 사육사들이 24시간 집중 관리했으나 결국 죽었다.
남구청은 돌고래 새끼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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