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고스트’, 13일 백혈병 환우 초청 이벤트 실시

[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고스트의 주역들이 백혈병 환우와 가족들과 하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고스트의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오는 3월 12일 ‘한국백혈병환우회를 통한 백혈병 환우와 가족 22명을 뮤지컬 ‘고스트에 초대하고, 헌혈증 5000 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장에 초대된 22명의 가족들은 뮤지컬 ‘고스트를 관람한 뒤, 공연 후 무대 위에서 이날의 출연 배우인 주원, 아이비, 이경수, 정영주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고스트의 주인공인 주원과 아이비는 이런 나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힘들고 외로웠을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의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시컴퍼니는 지난 2009년부터 ‘행복나눔할인이라는 이름으로 헌혈증을 기증하는 분에게 할인을 주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전달됐다. 이와 같은 ‘헌혈증 기증 할인은 ‘고스트 공연의 전 기간 진행되며, 1매 당 2인까지 할인 된다. 예매는 인터넷, 전화, 현장 모두 가능하며 관람 당일 현장에 헌혈증을 기증하면 된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6월 29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