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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짝’, 강압적 촬영 여부 확인할 예정”
입력 2014-03-10 11:14 
사진제공= SBS
[MBN스타 김나영 기자] 경찰이 SBS ‘짝 출연자 사망을 두고 강압적 진행을 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브리핑을 통해어제(9일) SBS에서 촬영 테이프를 제출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SBS 주장 결과 총 분량이 7~8테라바이트로 영화로 치면 400~500편 정도라고 한다. SBS에 하드디스크를 발송했으며 SBS에서 복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언제 서귀포서에 도착할 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녹화 테이프가 도착하는 대로 전반적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촬영 과정에 모멸적, 강압적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짝 제작 중 한 여성 참가자가 애정촌 화장실에서 목 매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SBS는 공식 사과문을 보냈으며 9일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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