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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법적 대응, 열애 관련 동영상·허위 사실 `사생활 침해`
입력 2014-03-10 11:03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열애 관련 동영상과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7일 "김연아의 열애와 관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매체에서 김연아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후 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무단 유포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또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적인 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6일 한 연예매체는 김연아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열애 소식을 파파라치 컷과 함께 보도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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