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쓰리데이즈` 측 "남자 드라마?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입력 2014-03-10 10:38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 제작진이 '남자 드라마'라는 시선을 거부했다.
제작사 측은 10일 "대통령과 경호관, 그리고 윤제문·장현성·최원영·이재용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기 대문에 흔히 말하는 남자 드라마로 오해하기 쉽다"며 "하지만 '쓰리데이즈'는 남자들의 치열한 추격과 다툼, 그리고 진한 우정 외에도 박하선·소이현 등 여배우들의 섬세한 감성 연기와 남녀 주인공들의 애절한 로맨스, 고난도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공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드라마"라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또 "장르물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오해"라며 "SBS 수목 불패신화를 써오던 기존의 드라마를 즐기던 시청자라면 누구나 새로운 재미를 만끽하며 '쓰리데이즈'를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쓰리데이즈'는 3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의 이야기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의 이야기를 담는다. '싸인'과 '유령' 등으로 호평받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3개의 챕터로 구성돼 각 챕터마다 3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 2 '감격시대'에 이어 2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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